일회용포장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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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라니 조회 38회 작성일 2021-02-20 15:59:4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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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마트서 일회용 비닐봉투 ‘전면 금지’ / KBS뉴스(News)

친절한 뉴스, 두 번째 소식 잠시 사진 몇 장 보실까요?

말레이시아 보루네오 섬에서 발견된 고래상어입니다.

폐사 원인은 위장 쇼크, 커다란 비닐봉지를 삼킨 게 화근이었습니다.

필리핀의 이 아기 고래 배 속에서는 비닐봉지가 무려 40kg이나 쏟아져 나와 충격을 줬습니다.

딱 한 번 쓰고 버려지는 비닐이 워낙 많고 환경을 훼손시킨다는 이유로 우리도 비닐봉투 규제에 적극 동참하고 있죠?

어제부터 전국 대형마트, 또 규모가 큰 슈퍼에서는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대형 마트에 가면 이렇게 두루마리처럼 비치된 속 비닐, 장바구니 대용으로 많이들 쓰셨을텐데 당장 이걸 못 쓰게 돼서 당황하신 분들 계실 겁니다.

현장 모습 보시겠습니다.

[마트 고객/음성변조 : "(이거 고객님, 계속 뉴스에 나왔잖아요.) 오늘만, 난 몰라요. (오늘 안 돼요. 이게.) 비닐 싸 주면 그거로 들고 다녔지. 오늘 몰랐으니깐 오늘만 그냥..."]

석 달간의 계도 기간이 있었지만 이렇게 '몰랐다', '오늘만 봐 달라' 직원들과 손님 간 신경전이 벌어졌는데요.

비닐봉투를 쓸 수 있는 예외 기준이 모호한 점도 혼선을 부추겼습니다.

속 비닐 사용이 가능한 식품들은 어디까지일까요?

쉽게 이야기 하면 판매 당사자가 이미 제품을 포장한 1차 식품의 경우 사용이 금지됩니다.

반면, 흙 묻은 뿌리채소 즉 감자, 연근, 당근이나 포장이 안 된 과일들 물기가 있는 생선이나 고기, 아이스크림 등은 비닐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규정 안 지킨 매장은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일회용 봉투 사용량은 1년에 210억 장에 달하는데요.

이렇게 비닐 봉투 아껴 쓰면 연간 22억 장은 줄일 수 있다는 게 환경부 추산입니다.

정부가 이렇게 비닐봉투 절감에 적극 뛰어든 데는 그만한 사정이 있습니다.

비닐봉투 같은 쓰레기를 묻고 처리할 공간, 매립지가 사실상 포화 상태에 다다랐기 때문입니다.

지금 보시는 곳 수도권의 한 쓰레기 매립지입니다.

쓰레기를 가득 실은 차들이 연신 들어와 구덩이에 쓰레기를 붓고 다져 넣습니다.

이곳에서 하루 매립되는 쓰레기 양이 덤프트럭으로 800대에 이릅니다.

기억나시죠?

지난해 봄, 재활용 업체들이 수거를 거부하면서 버려진 쓰레기 대란, 그때 처리 못한 폐비닐이 지금 들어오면서 요즘은 설계 때 예상치보다 하루 천 톤씩 더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예상을 웃도는 쓰레기 양에 매립지 포화 시점도 더 빨라지게 됐습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5년 7개월 뒤면 더는 쓰레기를 받지 못합니다.

그 뒤가 문제입니다.

새로운 매립지가 필요한데 침출수 관리 시설 설치 등에 7년 가량이 걸립니다.

그런데 아직 장소도 찾지 못했습니다.

대표적인 주민 기피 시설이다 보니 논의 자체가 지지부진입니다.

1992년부터 수도권 쓰레기를 받아 처리해 온 인천시도 더는 매립지를 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천시 관계자/음성변조 : "대체 매립지를 찾는다고 해 놓고 계속 끌면서 연장하는 그러한 행태에 대해서는 인천시는 용납 못 하겠다는 겁니다."]

수명이 다한 매립지도 골칫거리입니다.

새 나오는 침출수, 가스 관리에만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상황, 지난 19년간 매립지 관리에 쓴 돈만 2천억 원에 달합니다.

친절한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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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포장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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